Title 아타리 쇼크와 스페이스 인베이더

Nick Dr. Gothick

Time 2010-05-09 22:5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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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의 Wii열풍을 보면 알 수 있는 것처럼 게임기 시장은 순식간에 커질 수 있다. 세계를 정복할 것도 같았던 아타리는 1980년대 초 순식간에 무너졌고, 게임시장 자체가 침체되었다. 아타리가 무너지게된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다. 시장과잉, 사회적 분위기 등. 하지만 가장 큰 타격을 준것은 아타리 2600으로 나온 스페이스 인베이더이다. http://cfile23.uf.tistory.com/original/03214D4E50FA2C64256B81 아타리 2600으로 나온 스페이스 인베이더는 기존 스페이스 인베이더와 차별성을 두기 위해 배경을 심해로 옮겼다. 당연하게도 심해의 악어라고도 불리는 홍어가 나왔다. 하지만 이것이 문제가 되었다. 8번째 판부터 나오는 홍어는 매우 빠른데다가 666대나 맞아야 죽었기 때문이다. 모두 죽이는 것은 거의 불가능했다. 당시 아타리 2600을 구매한 사람 상당수가 스페이스 인베이더를 하기 위해서였기 때문에 파문은 엄청났다. 스페이스 인베이더에 나오는 적이 사실은 홍어가 아니라, KKK단이라는 소문까지 퍼졌다. 이로 인해 아타리는 급격히 신뢰를 잃게된 것이다.